안녕하세요.

이과장 <이진영 과 장희문>입니다.

이진영 과 장희문의 대화를 구독하고 계신 독자분들께 오는 3월 이진영 과 장희문의 전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.

《이과장: 채팅방》전시는 23년 3월 15일(수)부터 23년 3월 19일(일)까지 망원동 XXPRESS에서 열립니다.

《이과장: 채팅방》은 생각이 다른 남녀의 경험과 이야기를 채팅으로 주고받는 <이진영 과 장희문>의 뉴스레터 전시입니다. 두 사람은 일상적인 순간에서 지나치는 사소한 요소를 주제로 탐구하여 매월 22일 뉴스레터로 발행합니다.

전시에서는 <메밀이 세모라도 한 모는 쓴다더니>, <다름: 틀린 게 아니라 다르잖아!>, <퇴사: 네가 나가나 내가 나간다> 등 그동안 발행된 뉴스레터와 플레이리스트, 릴레이 글쓰기로 그들만의 위트 있는 시선을 표출합니다.

①보고, ②듣고, ③느끼고로 구분된 세 가지 섹션에서는 두 남녀의 대화를 따라가며 제3자의 시점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. 이번 전시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관찰자로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개인의 일상을 사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.

3월 17일(금)에는 오프닝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.

음악가 단편선*님의 공연이 20시부터 열릴 예정이니, 오셔서 편안하게 구경하시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. 간단한 핑거푸드 또한 준비되어있습니다.

*단편선은 한국의 음악가이자 프로듀서다. 아방가르드와 팝이 뒤섞인 동양적인 사운드와 한국의 옛 가요에 기반한 특유의 발성이 시그니처로, 특히 자신의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을 통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등, 이름을 알렸다.

음악가 외에도 작가, 활동가, 프로듀서, IT 기획자 등 다양한 필드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프로덕션 / 에이전시인 오소리웍스를 런칭, 현재에 이르고 있다.

《이과장: 채팅방》

2023년 3월 15일(수)-19일(일) 12:00-20:00

OPENING PARTY 단편선 공연 3월 17일(금) 20:00

*공연 시작 10분 전 방문 부탁드립니다.

XXPRESS 마포구 포은로 99 1층, 주차 불가

도움: 카페 륙, 불가마 싸운드